몇 년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게임인 화산의 딸
스팀에는 한국어 버전이 없고 스마게에서만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었는데
마침 스팀에도 한국어 버전이 나와서 호다닥 구입해서 해봤다.
1. 게임 개요
화산의 딸은 플레이어가 아빠가 되어
딸이 성인이 될 때까지 육성하는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와 비슷하다
그 중에서도 무사수행과 같은 전투 컨텐츠가 있어서 프메2랑 가장 유사하다고 느낌
가장 큰 차이는 다른 캐릭터들과 호감도를 쌓아 결혼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마디로 프린세스메이커 2 + 미연시 같은 느낌
캐릭터들과 호감도가 높을 수록 여러 이벤트를 볼 수 있고,
조건을 맞추면 다자연애 엔딩도 가능함..
폴리아모리..
무사수행과 같은 던전 탐험과 어둠의 골목 탐방 컨텐츠도 있다
특히 던전 탐험은 진엔딩 조건을 위해서 필요한데
그 외에도 공격력, 명성, 아이템 수집 등 육성을 위해서도 즐길만 하다.
추가로 딸을 육성하는데 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수업이다.
프메2와 달리 해당 게임에선 딸이 돈을 벌지 않고 기사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성장한다.
(이게 정상이지)
이렇게 교육+탐험과 호감작을 통해서 성장한 딸은
직업엔딩과 정감엔딩(결혼엔딩)이 같이 나오게 된다.
사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엔딩인데,
딸이 음유시인이 되고,
음유시인인 캐릭(데릭)과 결혼한 엔딩이다.
2. 플레이 후기
처음에는 컨텐츠가 너무 많아서 좀 어떻게 해야하는지 얼타다가
중후반부터는 나름 공략을 세우고 세이브파일 공신을 하다보니 재밌었다.
프메와 비슷하다고 했는데, 콘텐츠 양으론 프메보다 훨씬 많음
탐험뿐 아니라 농사, 사냥, 아르바이트(목욕탕/극장), 무도회, 경마 콘텐츠가 있고
6월에는 작은새 축제, 12월에는 화산제가 있다
하루에 행동력이 제한이 되어있어서 한꺼번에 하기는 불가능하고,
예체능계 / 지력계 등 키우는 엔딩 목적에 따라서 세이브 공신을 해야한다
그래도 적당한 노가다와 너무 어렵지 않은 도전과제 덕분에
즐겁게 잘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런 육성류를 좋아하는 나로선
일러스트도 이쁘고 즐길거리 볼거리도 많아서 재밌게 플레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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