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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펑크_Frostpunk

[프로스트펑크] 다 조졌다

by 에몬드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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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다...깻다...

 

플탐 250시간

디워마가 도전과제 다깨고 DLC까지 종류별로 엔딩본게 108시간이엇는데 거의 두배 걸림

철인모드 하느라 진짜 8트 10트 몇번이고 했는지 모루겠다

 

작년에 시나리오별 어려움모드 다 클리어했었는데(마지막 가을 빼고)

생존자모드 설명보다가 일시저장도 없고 세이브파일도 안되는거 보고 충격먹어서 봉인했엇는데

올해 드디어 다 깼다ㅠㅠ 이런 나 칭찬해

 

새로운보금자리 -> 방주 -> 가장자리에서 -> 마라톤 -> 울트라마라톤 -> 피난민들 -> 윈터홈 -> 마지막가을(철인) -> 마지막가을, 이렇게 작년 12월부터 클리어했음.. 살면서 이렇게 긴 기간동안 꾸준히 노력한 것은 처음..☆

갠적으로 철인모드 난이도를 생각해자면,

피난민들 >>> 윈터홈 >> 마지막가을 > 가장자리에서 > 새로운보금자리 > 방주 이렇게 생각한다.

 

 

- 피난민들은 리트만 10번 가까이 했었는데, 초반 빌딩에서 계속 실패를 많이 했다.

테크트리랑 법령은 물론이고, 자원 캐는거 하나만 삐끗해도 눈덩이처럼 환자랑 사망자가 나와서 초반에 뇌에 힘 빡주고 했었음. 마지막에도 대량의 자원이 필요했는데(귀족들 다 거절함), 아슬아슬하게 맞춰서 클리어했다.

- 윈터홈도 한 5번 리트했다. 프펑한 사람들 모두 알다시피..피난민들은 자원이 너~~~~무 없어서 문제라면, 윈터홈은 자원이 너~~~~무 많아서 문제였다. 처음에 할때는 나무랑 철이 수급이 바로바로 되서 좋았지만, 500명을 먹여살릴 식량과 석탄수급이 갈수록 발목을 잡았음. 초반부터 진이 너무 빠져서 마지막에는 드레드노트 하나만 건설해서 바로 게임 끝냄 ㅋㅋㅋㅋ..얘들아 미안..

- 가장자리에서는 식량난 때문에 몇명 죽기는 했지만, 다행히 유튜브를 보면서 미리 타이밍에 맞춰서 탐험대를 보내거나 식량을 꾸렸다. 나름 쫄리기도 하고 재밌게 했었음. 이것도 마지막엔 좀 힘들어서 그냥 마을 도와주는걸로 돌렸었다.

- 새로운보금자리는 철인이었지만 난이도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니라 할만했던 것 같다. 인구수가 많이 부족했지만 꾸준히 늘렸고, 무엇보다 위에 다른 시나리오보다 제한된점이 없어서 괜찮았음

- 방주는... 자동기계로 사실상 날로 먹었고, 마지막에 다른 마을은 그냥 버려서 바로 클리어 완

 

 

사실 게임하면서, '아 진짜 게임하기 싫다'라고 생각하면서 한적은 거의 없었는데, 유일하게 마지막가을은 진짜 너무 하기 싫었다.

기존 게임이랑 다르게 발전기 건설이란 컨텐츠가 나한텐 딱히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고, 마감까지 건설하고 자원수집하고 관리하는게 까다로워서 숙제나 과제처럼 느껴졌다. 

특히 작년에 다른 업적(어부왕, 최상도 최악도 아니야, 방출량 감소 등등)을 깨느라 똑같은 게임을 여러번 한 경험때문인지 질릴만큼 한 너낌이 컸음 

 

하지만 업적란이 계속 빈상태인게 더 짜증났기에 묵묵히 했고, 어려움모드는 한번에, 생존자모드는 2트만에 깼다. 후후

 

프펑2 어서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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